현관에 커튼 달고 잠은 난방 텐트에서…난방비 폭탄에 '안간힘'
서대연 기자=전국적으로 한파가 불어닥치며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난방비 관련 항목이 표시돼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1월에 더 추운 날이 많아서 난방의 수요가 높고, 사용량도 많다"고 설명하며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 우려를 시사했다. 2023.1.25 dwise@yna.co.kr김씨는"현관 앞에 중문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문틈 사이로 냉기가 들어오고는 했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하면 웃풍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길 듣고 시도해봤다"며"오갈 때마다 커튼을 걷어야 하는 게 조금 불편하지만 난방비가 워낙 올라서 이번 겨울 절약에 도움이 되는 건 뭐든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30대 주부 A씨는 이번 겨울 침실 대신 거실에 설치해둔 난방 텐트에서 남편, 어린 자녀와 잠을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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