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행안부 '지자체 · 경찰 · 소방 연결 재난 통신망 작동 안 했다' SBS뉴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 브리핑에서"재난안전통신망은 버튼만 누르면 유관기관 간 통화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이 잘 작동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사실 버튼만 누르면 통화그룹에 포함된 기관들이 다 연결해서 통화를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이 작동이 잘 안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다만 기관 내부에서의 통화는 이 통신망으로 원활히 이뤄졌다"며"가령 경찰 단말기는 현장에 1천500대가 있었고 그 단말기들이 동시에 통화했고, 소방과 의료기관도 마찬가지로 통화에 이 통신망을 사용했다"고 부연했습니다.이태원 압사 사고가 '육상 사고'로 분류돼 관련 경찰 112 신고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해상에서의 사고는 성격상 재난이 될 우려가 커서 해경의 정보가 112를 거쳐 행안부 상황실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 본부장은"이런 상황에서 경찰청과 협의해서 정보를 취합할 수 있도록 법적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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