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임성근 관사 앞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도... "경북경찰청, 공정 수사로 책임 제대로 묻길"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과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사망사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1사단장의 관사에 모여 그의 엄벌과 '대통령 격노' 등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임 전 사단장의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이 사건은 정치적 사안도,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권력자 때문에 정쟁거리로 소모되어야 할 사안도 아니"라며"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의 죽음에 대한 정당한 예우의 문제이자 법과 원칙대로 해병대사령관,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까지 보고하고 외압에 맞서 일을 처리한 강직한 수사관에 대한 명예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변호사는"청문회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신 전 차관 근처에 앉아 있었다"라며"그런데 신 전 차관이 그 발언을 하고 난 뒤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임기훈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에게 '내가 그 말을 해선 안 됐는데 하지 말 걸'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이 둘의 대화가 근처에 앉아 있던 증인과 참고인에게 다 들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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