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순직 대원 명복 빌며 유족에 사과…사고 경위 조사 중' SBS뉴스
해병대는 오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호우피해 복구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이어"현재 해병대 수사단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헌신하다 순직한 해병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은 어제 오전 9시 10분쯤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습니다.A 일병은 실종 14시간 만인 어제 오후 11시 8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발견돼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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