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내 정치행위' 논란을 두고 민주당 진영이 공...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박성민 특파원=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내 정치행위' 논란을 두고 민주당 진영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 3주년 추모 행사에 참석해 참배 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선거 운동에 활용한 것을 직격한 것이다.당시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이 참배 장면을 촬영하면서 묘지 내 선거운동 및 정치활동 금지 규정을 어겼고, 이를 제지하는 묘지 관계자들을 밀치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 국면에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또"이는 트럼프에게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는 전사한 군인들을 '멍청이', '루저'라고 부르고 명예훈장 수상자를 폄하해온 사람"이라며"그는 이전에 묘지를 방문했을 때 전사한 군인들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 그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 대한 봉사 외에 다른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나는 사랑하는 조국과 우리의 소중한 자유를 위해 궁극적 희생을 치른 미국의 모든 전사한 영웅들의 봉사와 희생을 항상 기릴 것"이라며"그들을 애도하고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나는 결코 그들을 정치에 개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해리스 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의 다른 인사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공세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래스킨 의원은" 연방법이나 묘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트럼프 캠프가 묘지에 묻힌 군인의 가족에게 묘비가 정치적으로 대선 캠페인 광고에 사용될 것이라고 알렸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해당 논란을 의회 내에서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타격을 주려는 시도인 셈이다.그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나는 주목받기 위해 한 것이 아니다. 나는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으며, 매우 적은 관심을 받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어 워싱턴DC에서 열린 '자유를 위한 어머니들'의 연례행사에서도 당시 사진·영상 촬영이 유가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관식' 앞둔 美민주 해리스, 트럼프에 앞서는 여론조사 잇따라(종합)(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 대선 후보 '대관식'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해리스 저격수’ 영입…해리스는 트럼프 대역과 토론연습내달 10일 필라델피아서 TV토론 맞대결 2019년 경선서 해리스와 맞붙은 개버드 트럼프에 해리스 압박 노하우 전수 나서 힐러리 클린턴 오랜 보좌관 라이너스는 해리스 토론 연습서 ‘가상 트럼프’ 역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살려고 뛰어내렸지만 2명 모두 사망…뒤집힌 에어매트 논란(종합)살려고 뛰어내렸지만 2명 모두 사망…뒤집힌 에어매트 논란(종합) -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민주 해리스 '바가지 엄단' 공약 논란…일부 우호 언론도 비판(종합)(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공약 중 식료품 대기업들의 과도한 가격 책정(이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리스, 다자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3%P 앞서올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트럼프에 '도널드 쓰레기'…하차 후 첫 해리스 지원출격(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전·현직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나란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