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태국 코브라골드 참가…420여명·일출봉함 등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3년 코브라골드 훈련' 참가를 위해 15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하는 일출봉함의 항해 사진. 2023.2.15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420여 명, 일출봉함, 상륙돌격장갑차 6대, K-808 차륜형장갑차 2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로 구성됐다.
올해 훈련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태국 사따힙, 핫야오, 찬타부리 등 1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이 참가한다.야외기동은 해상훈련, 상륙훈련, 해병대훈련, 수색훈련, 특수전훈련, 통합사격훈련, 수중건설훈련 등이다.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을 포함한 연합 상륙훈련은 미국, 태국과 함께 다음 달 1~3일에 핫야오 해안에서 펼쳐진다.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사타힙 근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한다.연합참모단 지휘소연습은 우타파오에서 포괄적 안보 위협 상황에서 다국적군의 작전계획 수립과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이 전개된다. 가상국가 간 분쟁 발생을 가정해 군사작전과 구호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익힌다.해군·해병대 장병들은 6·25전쟁 참전함인 쁘라세함 전시관을 관람하고, 참전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외국군 예방과 접견 때 해군·해병대의 전력을 소개하고 한국 방위산업을 홍보한다.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무력분쟁이 발생한 가상의 지역에 UN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안정화하는 과정을 숙달하는 인도적, 평화적 정례훈련이다. 태국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982년 이래 매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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