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전문성 있는 강력한 CEO 영입하라” 올해 한 달에 한 번꼴로 사고 생산 지연 겹쳐 주가 30%↓
생산 지연 겹쳐 주가 30%↓ 전 세계 항공·운송 분야 리더들이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을 향해 리더십 교체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최근 사고들을 에둘러 비판했다.윌리 월시 IATA 사무총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차기 보잉 CEO와 관련한 물음에 “과거에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해당 비행기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됐다고 발표했다.윌시 사무총장은 “우리는 실수로부터 배우고, 그 배움을 모든 이들과 공유하면서 이익을 얻는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모범 사례를 살펴보고 다른 업체는 어떤 조치를 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팀 클라크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WATS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보잉의 차기 리더에 대해 “옳은 일을 하는 데 집착하는 매우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만이 신뢰 위기를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항공업 관련 리더들이 말한 보잉으 신뢰 위기는 기체 결함과 납기 지연이다. 먼저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의 결함 의심 사고는 올해 들어 한 달에 한 번꼴로 발생했다.지난 4월에는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의 보잉 767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분리돼 회항했다.보잉은 지난 봄 시즌 항공기 ‘맥스’ 기종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다. 로이터는 “경쟁사인 에어버스가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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