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분석, 사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미래 대비 방안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회장님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저희 리포트로도 같이 봤는데 희생자 179명 가운데 지금 장례 절차를 치른 분도 계시지만 아직 30여 명의 신원확인이 덜 됐다고 그럽니다.지금 시신은 확인됐는데 신원 확인이 안 된 거잖아요. 이유가 뭐냐 하면 신원확인에 가장 먼저 해야 될 건 지문이거든요. 그런데 불이 났고 폭발이 났기 때문에 불에 다 탔거나 아니면 또 훼손돼서 손 이런 게 파손되면 지문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문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가족의 DNA를 취채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또 불행하게도 어떤 가족이 있냐면 전체 가족이 다 참사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시간이 걸릴 수가 있고.한다는 빨리 되죠.
그러나 가족들의 협력이나 시간들, 채취해야 하는 시간들이 바로 쉽지 않기 때문에요. 그런 게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미성년자들 있지 않습니까. 미성년자들은 주민등록에 지문등록이 없기 때문에 필히 가족들과 DNA 채취를 한 다음에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가 볼 수 있겠습니다.10대 이하도 이번 사고 희생자 중에 5명 정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에 사고로 생존자는 승무원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에서 희생자가 세 번째로 많은 사고로 기록되게 되는데 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다고 보십니까?우리가 비행기 사고 하면 대중교통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렇게 평가하는 근거는 뭐냐 하면 비행시간과 비행횟수 이중에 몇 건이 발생했냐 얘기거든요. 그러나 지금 횟수는 굉장히 짧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데 한 번 사고가 나면 이런 식으로 대형사고가 나는 상황이 되죠. 그래서 앵커께서 이야기하신 이런 사고가 왜 많이 나냐면 비행 자체는 대형사고가 많고요. 또 이번에 보다시피 이게 거의 화재지만 충돌하면서 폭발이나 다름없거든요. 폭발하면서 또 연료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피해, 사망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요. 부품 같은 것도 보면 100m, 200m 이렇게 움직였다고 하거든요.그렇다는 얘기는 사망한 사람도 상당 부분 돼 있었고요. 전체가 이렇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시신 일부 이런 것들은 상당한 훼손이 있었을 거다. 그래서 비행사고 또 폭발 이건 당연히 이렇게 피해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그렇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벌어진 시간이 5~6분 상간이거든요. 그래서 5~6분 상간에 비상착륙을 했기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집합을 해야 되고 물론 준비가 돼 있지만 이런 것들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방식들이 20~30년 방식이거든요.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은 디지털시대인데 어떤 동체 착륙이라는 신호만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활주로 옆에 사람도 없잖아요. 이런 기계화 시스템이 돼서 소방이 자동으로 분사를 시킨다랄지 우리가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건물에 불이 나면. 저런 상태에서도 활주로에서도 왜 저런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없는지. 지나보면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런데 8시 59분에 조종사가 메이데이 신호를 보냈고 그리고 3분 뒤였던 9시 2분에 관제탑이 공항 소방대에 출동을 요청했거든요. 그러면 이게 3분 사이에 출동을 요청한 건데 이 정도면 좀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봐야 됩니까?그렇죠, 빠르게는 이루어졌지만 현장에 도착한 다음에는 이미 진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불을 끈다고 하지만 저기는 폭탄이 터져 있는데 성능이 좋은 소화기를 가지고 접근하는 거랑 똑같거든요. 만약에 물건들이 파편들이 100m, 200m에 날아오는 과정에 소방대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러 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제일 궁금한 게 오늘 조금 풀린 게 뭐였냐 하면 오늘 기장이 메이데이를 3번 외쳤다고 하고.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그러니까 조난신고
항공기사고 인명피해 소방대원 비상착륙 메이데이신호 DNA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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