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5년만에 '2+2' 외교안보대화 재개…'미래지향적 안보협력'(종합2보)
황광모 기자=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 외교·안보 대화'에 우리 측 대표인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 차장과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이 참석해 있다. 김승욱 김효정 오수진 기자=한일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 형태의 국장급 외교안보 대화가 서울에서 5년 만에 재개됐다.한국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각각 대표를 맡았다.외교부에 따르면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북한의 최근 고체연료 추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를 비롯한 핵·미사일 고도화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등으로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광모 기자=우리 측 대표인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 외교·안보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양측은 이날 협의회에서 지난달 21일 정상화 조치가 완료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상황도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 정보공유 심화 방안까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은 지난해 말 적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황광모 기자=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 외교·안보 대화'에서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이 우리 측 대표들과 마주보고 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고 합의한 데 따라 재개된 사실상 첫 사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일 2+2 외교안보대화 5년 만에 가동...동해에서는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2+2 협의체’ / 한일 외교부 국장·국방부 차장 등이 대표로 참석 /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일, 5년 만에 '2+2' 외교안보 대화 재개…안보 협력 등 논의한일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 형태의 국장급 외교안보 대화가 서울에서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양국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일 2+2 안보정책대화 5년 만에 서울에서 열려한일 2+2 안보정책대화 5년 만에 서울에서 열려 한일_안보정책_대화 김도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이 판 깔고 미국이 다리 놓고…한일 군사협력 '성큼성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매개로 군사적 협력 행보를 강화하는 양상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경호 '세수 올해 내내 녹록지 않아…추경 검토 안해'(종합2보)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박재현 김다혜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수 상황이 올해 내내 녹록하지 않다'고 17일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