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2+2 협의체’ 한일 외교부 국장·국방부 차장 등이 대표로 참석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
2018년 이후 5년 만인데요, 이런 가운데 동해 공해 상에서는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한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도 실시 됩니다.한국과 일본의 외교와 국방부 국장급이 대표로 참여한다고 해서 2+2 외교안보 대화라고도 합니다.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이, 일본 측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한일 외무장관회담 합의에 따라 이듬해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열렸고, 이후 양국 관계 악화·개선으로 인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총 11차례 열렸습니다.한일 두 나라는 이번 협의회에서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국방·안보 정책 협력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한미일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한다고요?이번 훈련에는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구축함 밴폴드함, 일본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이 참가합니다.김기영 율곡이이함장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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