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해 지은 성인 ‘탕춘대성’이 9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탕춘대성은 한양도성의 서북쪽인...
서울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해 지은 성인 ‘탕춘대성’이 9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탕춘대성은 조선 후기 독특한 방어 체계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유산으로 1702년 우의정 신완의 건의를 받아 1715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영조 시대인 1754년 완성됐다. 임진왜란 이후 도성 방어 체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영조는 탕춘대성 내부에 북한산성과 서남부를 방어하는 총융청을 옮기면서 국가 변란에도 도성을 지키겠다는 계획인 ‘수성절목’을 반포해 조선 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탕춘대성의 축성은 영조가 벌인 청계천 하천 준설 사업과 함께 수도 한양 정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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