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가구업체들이 10년 동안 아파트에 들어가는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을 벌이다 적발됐다. 관련 매출액만 2조원에 육박했는데, 이들 업체들의 ...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가구업체들이 10년 동안 아파트에 들어가는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을 벌이다 적발됐다. 관련 매출액만 2조원에 육박했는데, 이들 업체들의 담합이 분양가 상승에 일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 738건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해 약 1조9457억원 규모의 담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건설사들은 이 빌트인 특판가구를 구매할 때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저가 투찰 업체와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담합에 가담한 가구업체의 건설사별 영업담당자들은 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모임 또는 유선 연락 등을 통해 낙찰예정자·들러리 참여자·입찰가격 등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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