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 유럽 넘어 인·태 지역까지 확장
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 유럽 넘어 인·태 지역까지 확장 한미일 안보실장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파병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역시 파병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본격적 3국 공조를 시작한 셈이다.3국 안보실장은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무기 및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러북 간 군사협력 심화라는 우려스러운 추세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라며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이 갖는 안보적 함의를 유럽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확장시킬 뿐인 이러한 행동들을 중단할 것을 러시아와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3국 안보실장은 유엔 대북제재 관련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제재 감시 및 보고 메커니즘을 복원하기 위한 조치로서, 지난주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차관들과 유사입장국들에 의해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이 발족한 것을 환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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