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뮌헨 안보회의(MSC)에서 40분간 회담, 한미동맹, 북핵 문제, 경제협력 등을 논의하며 트럼프 2기 시대의 본격적인 한미 고위급 소통을 촉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5일 뮌헨안보회의 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에서 40분간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과 북핵 문제, 경제 협력 등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 2025.2.15 [email protected]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칭하면서 북한 비핵화 의지가 약해진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었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미국 측이 몇 번이나 강조했다면서"이 정도면 믿어야 된다는 인식이 들 정도로 확고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북핵문제 관련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인지 바이든 행정부인지 모를 정도로 정책 연속성이 두드러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황광모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북핵 긴밀 공조'…트럼프 취임후 첫 통화(종합2보)(서울 워싱턴=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조준형 특파원=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한미 동맹 강화' 주장하며 외교 시계 다시 움직여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한미 동맹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교 시계를 다시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민주당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염승열 변호사를 외신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 외교수장, 뮌헨안보회의서 erstmals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공조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처음 만나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대응,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공고하고 대북 정책 수립 및 이행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취임식, 여야 의원 한국 상황 전달… '한미 동맹 강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여야 의원들은 '한국 상황 예의주시' 입장 전달하고 한미 동맹 역할 강조하며 미국의 관심 변화 파악에 나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행정부, 한국과 대북 공조 약속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 공조에 뜻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북핵 문제에 대해 미국측이 완전한 비핵화와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정부, 트럼프 취임에 미일 동맹 강화 및 북한 핵 위협에 대응일본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맞아 미일 동맹 강화를 약속하며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하야시 외무장관은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공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