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이틀간 최고 669㎜ 폭우…항공기 결항에 곳곳 침수
박지호 기자=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 항공사 카운터가 결항편 대체 항공권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5.5 [email protected]비가 시작된 3일부터 5일 오전 8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669㎜, 진달래밭 556.5㎜, 성판악 504.5㎜, 서귀포 355.3㎜, 제주가시리 306㎜, 성산 233.7㎜, 고산 168.6㎜, 제주 129.1㎜ 등이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결항 또는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이다.전날도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이 결항했다.해상 기상 악화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여객선 11척 중 3개 항로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박지호 기자=제주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진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해안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2023.5.4 [email protected].
전날 오후 6시 2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한 건물 지하에 물이 30t가량 들어차면서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고, 낮 12시 57분께에는 대정읍 무릉리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한때 고립됐다. 박지호 기자=폭우가 쏟아진 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한천이 급류로 변해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해안 30∼80㎜,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50∼150㎜,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 200∼300㎜ 이상이다.특히 이날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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