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시민, 계획적으로 해코지하고 약자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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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받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한 검사장은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거짓말해서 잘못했고 무거운 책임을 지겠다며 공개 사과까지 한 유 전 이사장이 이제 와 후회가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또 ...

한 검사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거짓말해서 잘못했고 무거운 책임을 지겠다며 공개 사과까지 한 유 전 이사장이 이제 와 후회가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유 전 이사장은 몰라서 실수한 게 아니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니 여세를 몰아 자신을 감옥에 보내려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당일 일부러 방송에 출연해 계획적으로 해코지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방송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자신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했다가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해 1월 노무현재단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고 인정했는데, 어제 열린 결심공판에선 당시 의혹 제기는 한 검사장과는 상관이 없다며 처벌받아도 어쩔 수 없지만, 후회는 없고 다시 그런 상황이 생겨도 그렇게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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