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한 총리가 19일 이태원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도로교통법을 위반(무단횡단)한 것과 관련해 금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차량으로 돌아가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시사IN 유튜브 영상 갈무리한 네티즌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한 총리가 19일 이태원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금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가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유족들의 항의를 받고 발걸음을 돌렸다.
한 총리는 도로 건너편에 대기하던 차량으로 이동하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섰다. 한 총리는 대기하는 중에 ‘어떤 말씀을 하고 싶어서 오셨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에 대해 어떤 의견인가’라는 질문에 짧게 답한 뒤, 주위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넜다.한 총리를 신고한 네티즌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제1위 보좌기관으로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부를 통할하는 중차대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안하무인으로 행동한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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