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 코로나19 코로나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앞서 한 총리는 지난 6일 충남, 대전 등 일부 지자체가 '실내마스크 자체 완화'를 공표한 가운데"전문가들은 적어도 겨울에 유행하는 기간은 지나서 하자는 입장"이라며"전문가들이 1월 말쯤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생각하는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한 총리는 우선 겨울철 재유행 대응무기인 개량백신 접종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실내마스크 착용의무를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덧붙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2734명 늘어 총 2761만 1555명이 확진됐다. 6만 명대 중반이었던 전날보다 2519명 줄었다.방역당국은 추워진 날씨와 맞물려 실내 활동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동절기인 만큼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소년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한 달 새 3배로 급증하는 등 '트윈데믹'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 늘어 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부터 나흘 내리 소폭 감소했다가 반등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의 88.7%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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