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국·윤동주 사랑한 일본인 서예가 '고 다나카 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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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국·윤동주 사랑한 일본인 서예가 '고 다나카 유운' 다나카_유운 윤동주 인천관동갤러리 서예 이윤옥 기자

포운장은 서예가 다나카 유운씨가 일본 도치기현 도치기시에 있는 자택에 마련한 작은 서예교실 이름이다. 마흔여덟에 한글 공부를 시작한 이후 그는 예순한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13년 동안을 신들린 듯 '한글 서예 작품'을 써내려갔다. 그리고 예순둘의 나이를 코앞에 둔 12월 13일, 구름을 감싸안은 집 포운장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했다.

개막식 인사에서 김우종 창작산맥 대표는"다나카 유운 작가의 예술 세계는 일반 서예가들과 달리 보아야 한다"라며"그의 심연 속에는 일본이 침략전쟁의 가해자라는 의식이 짙게 깔려있으며 그런 그의 죄의식은 반성과 참회의 모습으로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동주 시인의 조카인 윤인석 전 성균관대 교수는"다나카 유운 선생은 조용히 그러나 기어코 돌담을 기어오르는 담쟁이처럼, 길섶의 작은 민들레 홀씨가 온 세상에 번져 나가듯 그렇게 청아한 모습으로 작품에 몰두한 삶을 살다간 작가라고 생각된다"고 회상했다. 고인의 삼십년지기인 이데이 히로시 일본 사노시민문화진흥사업단 사무국장은 영상 인사로"다나카 유운씨는 윤동주 시인을 알고부터 급속히 한국에 대한 동경을 품은 것 같다"라며"그는 말년에 한국으로 이주하여 살고 싶다고 종종 나에게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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