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공장 가로지르는 세월천 현장조사 해봤더니
부평구청은 총사업비 639억 원을 들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주민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km 구간까지 하천 위를 덮고 있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친환경 하천으로 되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난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사회연대실과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전 정책위원장이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가로지르는 세월천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전 정책위원장은 현장조사에 앞서"세월천은 한남정맥의 원적산 석천약수터와 삼천약수터에서 시작된다. 원적산공원 끝자락 등산로 입구에서 두 물줄기가 만나고 원적산 북서쪽에서 발원한 다른 물줄기를 만난 후 산곡동 거산아파트 옆 복개 구간이 시작"돼"뫼골공원 앞, 영아다방사거리를 지나 한국GM 부평공장 서문에 이른다. 공장 안으로 이어진 세월천은 동문을 지나 갈산천으로 그리고 굴포천으로 흘러든다"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현재 공장 내 세월천은 비가 오지 않으면 부평구에서 운영하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점검 당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세월천에 유입되는 유량이 증가했다. 정문 밖, 한국지엠에서 출발해서 갈산천으로 나가는 배수구에는 빗물로 쓸려나 온 악취를 동반한 검게 변한 흙모래가 산책로까지 덮여 있었다.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전 정책위원장은"굴포천을 생태 복원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굴포천으로 유입되는 상시적인 오염원이 될 수 있는 청천천과 세월천에 대한 생태 친화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라며"이를 위해 한국지엠과 부평구청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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