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IT 경기 회복돼도, 수출 과거처럼 큰 폭 반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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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내 한국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ewsvop

향후 반도체를 비롯한 IT 산업 경기가 회복돼도, 한국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제품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최근 우리 수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하반기 이후 IT 경기 부진이 완화돼도 국가별 산업구조와 경쟁력 변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수출이 과거와 같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수출 부진은 세계 제조업 경기 위축에 따라 나타나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은 중국과 IT 의존도가 높아 수출 부진이 두드러진다고 한국은행은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약하고 글로벌 IT 경기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 경우,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시행한 지난해 4~12월 대비 올해 1~4월 감소분의 65%가 중국 자체 수요 감소에 따른 경기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5%는 중국 내 점유율 하락과 경쟁력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제품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대중 수출이 감소한 측면도 크다는 얘기다.지역별 차별화 현상도 보인다. 중국과 아세안 수출은 고꾸라지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IT 비중이 큰 지역일수록 수출 감소 폭이 크다는 게 한국은행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과 아세안 수출 내 IT 비중은 각각 51.0%, 46.3%로, 미국과 EU보다 컸다. 자동차는 IT와 반대로 작용한다. 미국과 EU 내 자동차 수출 비중은 각각 27.6%, 19.5%로, 중국과 아세안에서의 비중을 크게 웃돈다.

한국은행은 “특정 지역과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와 기업은 대외여건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수출 다변화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소비시장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간재에 편중된 대중 수출 구조를 최종재 등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과 EU 경우 역내 공급망 강화 움직임을 감안해, 기술 경쟁력 확보 등 노력이 긴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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