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연극협회, ‘올빛상’ 수상자 선정...“연극 발전에 기여한 여성 에술인”newsvop
한국여성연극협회가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한 여성 예술인을 선정했다.올빛상은 '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빛상 작가상은 정경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정 작가는 전국 뮤지컬·연극 대본공모전 대상,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장·단편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제3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극작 활동을 하고 있다.올빛상 연출상 수상자는 문삼화 연출가다. 문 연출은 서울연극협회 부회장과 서울시극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한국연출가협회에서 주최한 올해의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올빛상 연기상은 도영희 배우가 받는다. 1979년부터 배우활동을 시작한 도영희 배우는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갈매기', '피가로의 결혼', '지지', '하이옌',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또한 한국독어독문학회회장, 한국브레히트학회회장, 한국드라마학회장,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빛상 분장상은 이동민 대표에게 수여된다. 1997년 노리프로덕션을 창립해 대표로 있는 이동민은 2016년 '아시아 미 어워드'에서 '베스트스테이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제14회 올빛상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청 프로젝트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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