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희문이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에서 노래판을 펼쳤습니다. 한국 전통음악이 서양 클래식 음악과도 주저 없이 경계를 허물고 영역 확장에 나선 모습입니다. 🔽 보폭 넓히는 한국 전통음악
체코 작곡가 아다멕 판소리 활용 곡 연주 지난 3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작곡가 온드레이 아다멕이 판소리에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를 앙상블 모데른이 연주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지난 2일 경남 통영음악당 블랙박스 무대에 소리꾼 이희문이 올랐다. 경기민요를 모티브 삼아 자신만의 소리로 장르를 융합해온 그가 국내 대표적 클래식 음악 축제에 노래판을 펼친 것이다. 그가 부르는 ‘창부타령’, ‘부모은중경’이 장구와 드럼 리듬을 타고 자지러졌다. 이튿날인 3일, 통영음악당 콘서트홀에선 체코 출신 작곡가 온드레이 아다멕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가 연주됐다. 판소리 영향이 깃든 작품이다. “일본 음악은 너무 복잡하고 생소한데 중국 음악은 지나치게 단순하죠. 그 중간의 한국 음악은 적절하게 따라갈 수 있어서 영감을 얻게 돼요.” 아다멕은 “판소리엔 놀라운 에너지가 담겨 있다”며 “판소리의 독특한 떨림과 선율적 특성을 이 곡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헤밍웨이의 작품을 각색해 판소리에 입힌 는 특히 인기가 높다. 미국 뉴욕에서도 산조와 시나위로 공연장을 메운 ‘산조 페스티벌’이 2012년부터 9년 동안 진행됐다. 국내 대표적 클래식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 무대에서 노래판을 펼친 소리꾼 이희문.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국내 클래식 음악에서도 전통음악에서 가능성과 활로를 찾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극작가 배삼식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일련의 극장음악을 통해 현대음악의 어법에 전통음악을 접목해온 작곡가 최우정이 대표적이다. 음악극 와 에 이어 지난해 선보인 무용극 에서도 판소리와 정가, 민요와 무속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정은 “판소리 작창과 작곡, 정악과 속악,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등 경계가 모호하거나 서로 다른 장르와 양식과 악기 등을 뒤섞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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