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가 이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 정부 주도로 소니와 파나소닉 등이 만들었던 ‘JOLED’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LG가 이끄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 정부 주도로 소니와 파나소닉 등이 만들었던 ‘JOLED’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과거 삼성전자에 빼앗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되찾기 위해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연합해 만든 ‘엘피다’ 파산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OLED는 2015년 소니와 파나소닉의 OLED 사업부가 통합하는 방식으로 탄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소관의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75%를, INCJ가 세운 액정표시장치 기업 ‘재팬디스플레이’가 15%를 출자했다. 나머지 10%는 소니와 파나소닉이 절반씩 맡았다. 일본 산업계에서는 이런 방식 기업을 ‘히노마루 연합’이라고 부른다. JOLED는 2021년 봄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갔지만 품질이 불안정하고 불량률이 높은 게 문제였다. TV용 대형 패널을 개발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20~30인치 모니터용 OLED 패널 제품만 생산했다.
이에 일본에서는 정부 주도의 ‘히노마루 연합’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히노마루 연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1999년 NEC와 히타치의 메모리 사업 부문이 통합돼 만들어진 ‘엘피다 반도체’다. 엘피다 반도체는 출범 당시만 해도 D램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보다 기술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반도체 치킨게임에서 삼성 등에 밀려 적자에 허덕이다 2013년 미국 마이크론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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