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업계, 의약품 전자상거래 앱과 협력 진료부터 처방, 수령까지 일체화된 시스템 구축 세븐일레븐 1천여곳·패밀리마트 4500곳 실시 닛케이 “비대면 진료 확산 탄력 붙을 것” 의료 공백속 한시적 비대면 도입했지만 의료계 반대 직면중인 한국 상황과 대조
닛케이 “비대면 진료 확산 탄력 붙을 것”의료계 반대 직면중인 한국 상황과 대조 옆나라 일본에서 온라인 비대면 진료후 인근 편의점에서 처방약을 손쉽게 수령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전공의 등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정부가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지만, 이 조차도 의료계의 강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의약품 전자상거래 어플리케이션 운영사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 편의점 택배 보관함을 통한 처방약 수령까지 결합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은 약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어 비대면 진료 확산에 탄력이 붙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닛케이는 환자 입장에서 “병원이나 약국까지 찾아가 대기할 필요가 없어지는 점 등의 이점이 있다” 고 짚었다. 정기적으로 약을 타기만 하면 되는 환자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경우 매번 병원과 약국을 찾아갈 필요가 없어 특히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세븐 일레븐 이외에 다른 편의점 브랜드들도 이미 처방약 수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패밀리 마트의 경우 수도권 약 4500개 매장에서 실시중이며, 로손도 수십개 매장에서 처방약 수령과 배송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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