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자력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독일은 한국과 비겨 조 3위로 탈락했다.
“내가 넣었다” 포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조소현이 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브리즈번 | 연합뉴스"> “내가 넣었다” 포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조소현이 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브리즈번 | 연합뉴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벨 감독은 이날 공격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기용하고 20세의 천가람도 처음 선발로 공격진에 내세웠다. 새로운 변화가 좋은 경기력을 끌어낸 원동력이 됐다. 1~2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한국은 전반 6분 조소현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영주가 페널티지역 정면의 조소현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조소현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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