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2023 월드컵 조추첨 2번 포트
26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안컵 여자부 한국과 대만의 경기. 콜린 벨 감독이 전반 시작 전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2.7.2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한국은 FIFA가 13일 오후 발표한 여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천849.16점을 받아 17위에 올랐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8월 이후로는 지난달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자메이카를 불러들여 한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비록 한 계단 올랐을 뿐이지만 이번 순위 변화로 한국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내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동 개최하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랭킹이 높은 팀들을 덜 만날 수 있게 됐다. 홍기원 기자=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 한국과 자메이카의 경기. 한국 콜린 벨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9.3 [email protected]는 이날 발표한 세계 랭킹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뉴질랜드에서 진행하는 2023 여자 월드컵 조 추첨의 시드 배정을 한다.나머지 3개국은 10개국이 참가해 2023년 2월 17∼23일 뉴질랜드의 해밀턴과 오클랜드에서 치르는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결정된다.본선 조 추첨은 세계 랭킹에 따라 1번 포트부터 4번 포트까지 8개국씩 나눠 놓은 뒤 진행한다.뉴질랜드와 호주는 각각 A, B조 1번 자리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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