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링에서 쓰러진 몽골 복서…복싱인 모금에도 치료비 막막 SBS뉴스
장인수의 펀치에 맞고 다운된 자미얀바트는 곧바로 일어섰으나 링에서 내려오다가 그대로 의식을 잃은 것입니다.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대회를 주관한 한국권투위원회에 따르면, 자미얀바트는 선수 본인도 모르는 만성 뇌출혈을 '머리에 품고' 링에 올랐습니다.수술을 집도한 의사로부터 선수의 만성 뇌 질환을 알게 됐다는 KBC 관계자는 미리 사고를 막을 수 없었냐는 질문에"경기에 앞서서 기초적인 신체검사는 진행하지만, 자각 증상이 없는 만성 뇌출혈과 같은 질환은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링닥터 대신 응급구조사가 대기하고 있던 현장 상황에 대해서도"현실적으로 링닥터를 대동하기 어려운 지방 주말 경기 때문에 지난해 응급구조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응급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자미얀바트는 세계복싱협회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몽골의 복싱 영웅 라크바 심의 제자입니다.KBC는 몽골 대사관에 통보해 사고 발생 사실을 알리고 몽골에서 가족을 초청했고,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권투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KBC 관계자는"현재까지 치료비는 5천만 원 정도 들었고, 앞으로도 4∼5천만 원가량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복싱 팬들의 관심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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