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한국 탐사선으로서는 최초로 달 표면 촬영에 성공했다. 다누리는 이달 초 본격적인 달 관측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 크게보기 지난달 5일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달 표면의 ‘레이타 계곡’.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달 13일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폭풍의 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한 시운전 기간에 찍은 달 표면 주요 사진을 13일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12월27일 달 고도 100㎞를 원형으로 도는 궤도에 진입한 뒤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위한 시운전을 거쳐왔다. 다누리는 지난달 5일에 ‘레이타 계곡’, 10일에는 ‘비의 바다’를 관측했다. 이어 13일에는 ‘폭풍의 바다’를 찍는 데 성공했다. 폭풍의 바다는 달에서 가장 거대한 바다로 한반도 크기의 18배다. 세계 최초의 달 착륙선인 구소련의 루나 9호가 1966년 이곳에 내렸다. 미국의 아폴로 11호로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기 3년 전이다. 2020년에는 중국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폭풍의 바다에 착륙했다.과기정통부는 다누리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에 한번씩 지구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때 초승달에서 보름달 형태로 크기가 점차 변하는 지구의 모습이 연속해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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