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푹 팬 달의 바다…다누리, 국내 최초 달 표면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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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팬 달의 바다…다누리, 국내 최초 달 표면 사진 촬영 SBS뉴스

시운전 기간 거둔 성과로 앞으로 정상 임무가 순항하리라 예고하는 좋은 신호입니다.다누리는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달 5일 여러 개의 크레이터가 모여 만들어진 계곡인 레이타 계곡을 촬영했으며, 10일에는 인류 최초 월면차 탐사 지역인 '비의 바다'를 촬영했습니다.13일에는 달에서 가장 큰 바다로 한반도 18배 크기인 '폭풍의 바다'를 촬영했습니다.또 다누리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하루 한 번씩 지구를 촬영해 달에서 바라봤을 때 지구 위상이 변하는 것을 관측했습니다.임무 운영 모드에서 다누리 본체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탑재체 성능 검증과정에서도 성능 및 데이터 전송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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