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익산 수해현장서 '참담하다…최대한 빨리 복구할 것'
황광모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전북 익산시 용안면을 방문, 피해 상황을 이야기하기 위해 무릎을 꿇은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3.7.18 [email protected]
홍인철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초토화한 전북 익산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어제 대통령 모시고 전체 대책회의를 할 때도 대통령께서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최대한 배려하라'고 지시하셨다"면서"특별재난구역 선포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2∼16일에만 4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용안면은 수박, 상추, 멜론 등 시설하우스 재배단지여서 피해가 더 컸다.한 총리는 길에서 무릎을 꿇고"올해 농사가 망했다. 살려달라"는 부녀회장의 호소에"그래서 대통령께서 저를 보내셨다. 걱정하지 말라. 정부가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지원하겠다"고 위로하며 부녀회장을 껴안고 다독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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