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근절하려면... 이것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학폭 다양성 차별 김성수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모두 자녀의 학교 폭력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보고 있자니, 우리 가족의 경험이 떠올랐다.
에 따르면 최근 정부자료를 봐도 학폭이나 왕따가 지난 10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2월 정순신 아들 학폭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학폭 관련 기록이 대학 지원시 반영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만이 아니라 학폭이나 왕따를 미리부터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시민인권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한국사회가 각개전투, 각자도생이 권장되는 강력한 경쟁사회인 것도 학폭이나 왕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은 학폭이나 왕따 피해학생들 중 3분의 1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나와 다른 사람이나 약자를 존중하고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철저하게 지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지 않은가. 학교에서 미혼모와 그 아동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도 필요하다. 서구와는 달리 한국사회는 미혼모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부모가 어떻든, 아빠가 있든 없든 아이는 아무런 죄가 없다. 아이는 그저 소중한 아이일 뿐이고 아이 그 자체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엄마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관 아들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게 도와달라'피해자 지목 A씨 "학폭 피해자 간주하며 조명하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 호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이동관 검증' 제대로 했을까[이충재의 인사이트] 이동관 아들 학폭 사건 '현미경 검증' 했는지 의구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알고 먹이면 더 좋다! 유산균의 모든 것이번에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유산균은 한 개체의 결장에 도움을 주는 장내 미생물로, 프로바이오틱스라고도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득구 의원 “이동관 아들 학폭 피해자 최소 4명···2년간 이뤄져” 주장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아들의 하나고 재학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피해자가 최소 4명이고, 학폭도 2년에 걸쳐 이뤄졌다고 11일 주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폭 피해자로 분류 말라'…'피해 더 규명해야'차기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 속보입니다. 피해자로 알려진 당사자 가운데 1명이 이 특보 아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본인을 더 이상 학교 폭력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