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물결 된 세종대로…바다 건너 제주에서, 영·호남서, 강원·충청서 상경 행렬
발행 2024-06-22 17:12:1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2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실질임금 인상 쟁취! 2024 임단협 투쟁 승리! 윤석열 정권 퇴진! 6.22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최저임금 인상하여 근속수당 대폭인상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6.22 ⓒ민중의소리제주도 한 초등학교에서 15년째 아이들의 점심을 만들고 있는 양명옥 씨는 새벽부터 집을 나서 장장 6시간의 여정 끝에 세종대로에 도착했다. “인력 충원이 안 되니까, 남아있는 우리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서 병원에 다니면서 일하는 거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2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실질임금 인상 쟁취! 2024 임단협 투쟁 승리! 윤석열 정권 퇴진! 6.22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최저임금 인상하여 근속수당 대폭인상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6.22 ⓒ민중의소리 학교 급식실을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임금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학교 급식노동자가 받고 있는 기본급은 198만원 6천원이다. 여기에 각종 수당이 더해지긴 하지만, 1년 중 3개월에 달하는 방학 기간에는 임금이 없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일하면 일할수록 커지는 정규직 공무원과의 임금차별도 큰 문제다. 이를 줄이기 위해 근속수당을 도입했지만 2년째 동결 중이다.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22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실질임금 인상 쟁취! 2024 임단협 투쟁 승리! 윤석열 정권 퇴진! 6.22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최저임금 인상하여 근속수당 대폭인상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6.22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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