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 수장 칼레드 메샤알이 '가자지구에 약 200~250명의 이스라엘 포로가 있다'고 밝혔다.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 성명에서 '인질 약 200~200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억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알 카삼 여단이 200여 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의 다른 무장조직들이 억류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폭격으로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들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 공습을 개시하며 납치한 여성 포로. 하마스는 16일 여성 포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자신을 이스라엘 중부 출신이고 나이는 21세이며 이름은 '미아 심'이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가능한 한, 하루 빨리 나를 집으로 돌려 보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진 엑스 캡처
CNN이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 성명에서"인질 약 200~200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억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방위군은 가자지구에 잡힌 인질이 199명이라고 밝혔는데, 하마스 측의 발표는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약 30개국 국적자가 하마스의 인질로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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