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처럼 쓰려면 '이것' 뿐입니다 직업으로서의소설가 책리뷰 책추천 무라카미하루키 신정희 기자
십여 년 전 독서 모임을 운영한 적이 있다. 그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으로 읽었다. 원래 자기 계발서 종류만 읽고 문학작품은 등한시했었는데 어휘력이 급격히 고갈되는 것을 느끼고 부랴부랴 고전과 문학작품을 찾아 읽던 때였다.
삼십오 년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써올 수 있었던 그만의 방법과 습관들, 그를 향해 쏟아지는 문단의 혹독한 평가에 맞서 해외 시장에 도전한 개척자로서의 모험과 성공, 그리고 소설가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 등이 망라되어 있는 책이다. 삼십오 년간 소설을 써왔으니 이젠 그 분야의 장인이라고 불려도 될 만한 그의 소설 쓰기는 어떠할까. 소설을 쓴다는 건 고독한 작업이라고 그는 말한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작가 혼자서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라고. 그렇다면 그걸 잘 해낼 수 있는 그만의 방법이 있을까. 하루키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이나 부호들이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어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므로 꾸준한 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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