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된 지 4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팬데믹이 선언된 지 4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4일 신규 확진자가 21만 23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 최고 기록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WHO, 4일 전 세계 확진자 21만 명 집계WHO에 따르면 미주 지역은 이날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12만 977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1%에 달한다. 특히 미국과 브라질은 단연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이 밖에도 이날 중동을 포함한 동부 지중해에선 2만 43명, 유럽은 1만 9694명, 아프리카에선 1만 2619명, 서태평양에선 225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WHO에 집계됐다.이로써 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92만 2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약 126만 명이나 늘어나 더욱 가파르게 퍼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 잔디밭은 행사 참석자로 가득 찼으나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하지 않았다.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브라질에서 퍼지던 초기에 “가벼운 감기 수준”이라며 위험을 과소평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하지도 않았다. 방역 당국을 책임지는 보건장관도 두 차례나 바뀌며 혼란을 키웠다.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확산을 주도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듀크대, 셰필드대 등 다국적 연구팀은 지난 2일 국제학술지 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 유행 중인 코로나19는 기존 바이러스의 변종”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질병의 치명률을 높이지는 않지만, 전염성이 최소 3배 이상 높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신규 확진 이틀째 60명대…지역 · 해외 유입 동시 확산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데다가, 해외 유입 확진자까지 다시 늘어났습니다. 첫 소식은 박찬범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신규 확진 61명 늘어...사흘 연속 6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61명 늘어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 연속 60명대...전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신규 확진자 61명 중 43명 지역사회 감염으로 집계 / 전라남도,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 실내 50명·실외 100명 행사 금지…공공다중시설 운영 중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