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하루 만에 255㎜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전북 익산시가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도 시설 하우스가 밀집한 지역에 여전히 물이 들어차 있어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침수 피해는 망성면과 용안면, 용동면 등 금강과 인접한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2017년에는 42억원 상당의 피해를 봤고, 지난해 5월에도 48개 농가, 418개 비닐하우스에서 광범위한 침수가 발생했다.
실제 이들 지역의 일부 농경지에는 이날 정오까지도 어른 무릎높이 이상의 빗물이 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우선 앞으로 있을 집중호우에 대비해 포대 자루 등을 동원해 무너진 둑의 물길을 막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북부권의 물이 빠지는 대로 지역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하우스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병충해와 전염병 등 2차 피해 확산을 막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2024/07/11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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