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힌남노' 피해 현장…합동 차례상 놓고 눈물 SBS뉴스
명절이라 더 야속한 태풍 피해 현장, 신정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깨끗이 헹구면 건질 수 있는 게 있으려나 한참 쪼그려 일하다 뻐근해진 허리를 힘껏 두드립니다.펜션 건물 통째로 강바닥에 내려앉은 모습은 힌남노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합니다.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겨 이재민 170여 명이 발생한 대송면.차례상에 올라가는 송편에 과일까지 차려져 있지만 전에 없는 침수 피해를 입은 막막한 현실에 눈물이 납니다.추석 연휴에도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태풍이 남긴 상처를 극복하고 언제쯤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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