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7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지주는 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이 3조7천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이익 감소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위험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하나금융 전체 순이익은 5천135억원으로 2023년 4분기보다 15.7% 늘었다. 다만 직전 3분기와 비교하면 55.6% 급감했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이자 이익은 8조7천610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지난해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NIM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고금리 정기예금 만기 도래로 인한 조달 비용 감소와 포트폴리오 개선 등 영향으로 반등했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은행의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4분기 비은행 부문에서 추가로 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대손 비용률이 올랐지만, 2023년까지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효과 등으로 연간 대손 비용률은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됐다.그룹 연체율 역시 전년 말보다 0.06%p 상승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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