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최근 총선 패배로 실각하게 된 가운데 오랜 연인과 결혼하면서 화제가 됐던 부부 생활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신유리 기자=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최근 총선 패배로 실각하게 된 가운데 오랜 연인과 결혼하면서 화제가 됐던 부부 생활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그는"우리는 함께 이혼 신청을 냈다"면서"우리가 함께 한 19년,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딸을 얻은 데 감사한다"고 썼다.마린 총리 남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마린 총리는 남편을 18살에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앞서 태어난 2살 된 딸이 있었다.이후 코로나19 사태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가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함께 최근 확정된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이끌었다.이후 지난달 총선에서 마린 총리가 이끈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중도우파에 참패해 3위에 그치면서 총리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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