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만 본 4400만 원 인테리어…중개플랫폼 '책임 없다' SBS뉴스
플랫폼 업체들은 '책임은 계약 당사자에게 있다'는 입장인데,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그리고 건축 자재들도 어지럽게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계약금, 자재비 등 업체 요청대로 3천만 원을 지급했는데, 한 달 반이면 끝난다던 공사 일정은 계속 미뤄졌습니다.[A 씨/피해 고객 : 인부들이 오기는 왔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저희가 계속 닦달해서 갖다 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뭐 하는 척하려고.]4~5주면 끝난다던 공사가 거의 석 달로 연장되면서 B 씨 가족은 한 달 동안 호텔에 머물러야 했습니다.[B 씨/피해 고객 :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코로나다, 직원이 어떻게 됐다, 자기가 교통사고도 났다]공정위는 지난해 전자상거래법상 중개플랫폼들이 소비자 피해에 연대 책임을 지게 하는 등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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