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장관의 현안 질의에도 소환된 데 이어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체특보)이 관련 논의를 위해 연예 단체 3곳과 면담한 것이다. 28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특보가 지난 22일 한매연·연매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등 관계자를 만나 면담했다.이 자리는 탬퍼링 문제 및 연예계 제작 환경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유 문체특보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이용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2023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시 사전접촉 피해 사례 등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불공정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차기 실태조사부터는 사전접촉 관행 관련 질문을 기본 조사 문항에 포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촉발된 연예계 탬퍼링 논란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장관의 현안 질의에도 소환된 데 이어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관련 논의를 위해 연예 단체 3곳과 면담한 것이다.28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특보가 지난 22일 한매연·연매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관계자를 만나 면담했다.이 자리는 탬퍼링 문제 및 연예계 제작 환경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유 문체특보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연예 단체 3곳은 이 자리에서 유 문체특보에게 연예기획사 전속 표준계약서 수정, 연예계 FA 제도 도입, 탬퍼링 시도 제재 강화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연매협 관계자는"피프티사태 뿐 아니라 탬퍼링 문제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현안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피프티 사태는 지난 25일 국회에도 소환됐다. 당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프티 사태와 관련 이용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여러 가지 우려에 대해 공감한다. 문체부는 이 사태를 공정성의 잣대로 주목하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이용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2023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시 사전접촉 피해 사례 등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불공정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차기 실태조사부터는 사전접촉 관행 관련 질문을 기본 조사 문항에 포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업계 의견수렴과 자문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 개정 과정에서 반영 가능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프티는 올봄 '큐피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2주 연속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어트랙트가 분쟁을 촉발한 배후로 프로듀서 측 외주용역사를 지목하며 탬퍼링 논란이 일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 '라임 사태' 재수사...'특혜성 환매 의혹 수사'[앵커]검찰이 1조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 재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요 금융사 채용 큰장 … 최대 2600명 선발하반기 금융권 채용박람회은행·보험사 등 64곳 참여박람회서 현장면접 진행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식서 일단 빼'… 다시 MMF에 뭉칫돈갈 곳 잃은 돈 급증美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에투자 불확실성 부쩍 커져MMF 잔고 180조원 육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숙인들 공중화장실서 씻기 눈치…목욕탕 가면 ‘냄새 난다’ 손님들 피해[씻을 권리] 씻을 곳 찾기 힘든 노숙인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법원 5곳 중 4곳 “정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공탁’ 불가”법조계 “이례적 사건”…결국 대법원서 판단 가능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무량판 아파트 공사장 등 27곳 점검…안전성 문제 없어'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누락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 공사현장 2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 10곳(민간 8곳·SH공사 2곳)과 일반건축물 공사 현장 13곳,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현장 4곳 등 총 27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의 공사현장 구조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민간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의 전수조사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 결과를 국토부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