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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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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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국제 신용평가사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와 국가 시스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에 의한 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1.7%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을 'AA-'로 유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을 'AA-'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피치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을 'AA-'로 유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등급 전망도 기존 평가인 '안정적'(stable) 등급을 이어갔다. 한국은 2012년 9월부터 국가신용평가에서 'AA-'와 '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이번 결정은 견고한 대외건전성, 안정적인 거시경제 성과 및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다만'정치적 교착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정책 결정의 효율성, 경제 성과, 재정건전성 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은 1.7%로 제시했다. 당초 전망치인 2.0%보다 0.3%p(포인트) 하락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 1.8%보다도 0.1%p 낮은 수준이다.

피치는'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심리 위축, 美 신정부 보편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재정수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7%에 비해 -1.0%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다만 피치는'정치 상황에 따라 재정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고령화에 따른 지출 증가로 정부 부채가 계속 늘어나면 신용등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우려도 제기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선'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고금리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관련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리스크 역시 정부의 선제적인 정책대응과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 한국의 경장수지 흑자에 대해선 GDP 대비 4.5%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피치는'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와 GDP 대비 23%(피치 자체추정)에 달하는 순대외자산이 한국의 견고한 대외건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대북 리스크에 대해서는'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최근 북러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완화돼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번 피치의 발표에 대해'한국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재확인했다'며'작년 12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불안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이후 피치, S&P(스탠더드앤푸어스),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각사마다 두 차례 시행해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왔다. 지난 1월에는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출범시켜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한국 신용등급 담당자들을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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