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 김예림, 동계체전 남녀 대학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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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 김예림, 동계체전 남녀 대학부 우승 SBS뉴스

차준환은 오늘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9.42점, 예술점수 91.81점, 합계 181.23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2위를 차지한 이시형을 38.09점의 넉넉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뛴 차준환은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실수를 범해 더블로 처리했으나, 이내 자세를 가다듬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을 안정적으로 뛰었습니다.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쿼터랜딩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 2.28점이 깎였으나,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여자 대학부 싱글A조 프리스케이팅에선 김예림이 TES 67.87점, PCS 66.74점, 합계 134.61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68.48점을 더해 총점 203.09점으로 우승했습니다.김예림은 후반부 트리플 러츠를 뛰다 흔들려 후속 점프를 연결하지 못하고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트리플 살코에 더블 토루프-싱글 루프를 붙여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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