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위기의 감독들', 자리가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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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위기의 감독들', 자리가 위태롭다 김남일 박건하 설기현 이준목 기자

결과만 존재하는 비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언제든지 물러나야하는게 프로스포츠 감독들의 숙명이다. 그래서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감독의 운명을 흔히 '파리 목숨'에 비유하기도 한다. 2022시즌 K리그가 아직 시즌 초반인 4월에 불과하지만 추락하는 팀 성적 속에 벌써부터 자리가 위태로워 보이는 감독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 올시즌 파리목숨 1호가 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꼽힌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승 2무 6패로 K리그1 12개구단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성남은 최근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수원FC를 상대로 7라운드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6일 김천, 9일 전북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참패했다. 공격은 답답했고, 수비에서는 맥없이 무너졌다.

김남일 체제 이후 성남은 경기당 1골도 넣기 힘든 만성적인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20시즌 27경기 24골-2021시즌 38경기 34골에 그쳤다. 올시즌도 9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렇다고 수비가 강한 것도 아니어서 실점이 벌써 득점의 세 배에 가까운 무려 20골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빌드업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측면 위주의 단순한 공격루트에 선수 개인기량에 많이 의존하며 뮬리치의 원맨팀이 된 반면, 수비에서는 중원과 수비라인 사이에서 간격 유지가 되지 않아 대부분의 실점이 상대 크로스와 2선 침투에 너무 쉽게 공간을 허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김 감독 특유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한 돌출행동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20시즌에는 경기 종료후 심판 판정에 무리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며 잔류 경쟁이 한창이던 시즌 막바지에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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