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극단적인 투고타저 분위기…리그 평균자책점 3.11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3경기씩 치른 5일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은 3.11이다.10개 구단 중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은 팀 평균자책점 4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개막 후 3경기에서 나온 리그 평균 타율은 0.232로 지난해보다 0.028이 감소했다.[그래픽] 프로야구 스트라이크 존리그 평균자책점이 줄어들고 타율이 떨어진 건 스트라이크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
73대 1이었던 리그 삼진-볼넷 비율은 올해 2.76대 1로 증가했다.SSG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머 폰트는 지난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단 1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물론 팀당 3경기 결과만을 놓고 올 시즌 투고타저 현상이 짙어졌다고 정의하긴 어렵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투고타저의 방향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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