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년 만에 해외전훈…1~2월 미국·일본·호주로 출국 | 연합뉴스

프로야구, 3년 만에 해외전훈…1~2월 미국·일본·호주로 출국

2020년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한화 선수단10개 구단은 25일 현재 2023 시즌 대비 해외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한 뒤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은 1차 스프링캠프지로 미국을 택한 가운데, 일본, 호주를 캠프지로 정한 구단도 있다.이강철 kt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고 있어서 WBC 국가대표 선수들은 2월 중순 이곳으로 모여 대표팀 훈련을 따로 소화할 예정이다.

2020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마친 kt wiz 선수단NC 다이노스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 레이드 파크 앤 아넥스 필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훈련한다.한화 이글스는 내년 1월 29일 미국 애리조나 메사로 출국해 벨뱅크파크에서 2월 24일까지 1차 훈련을 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염경엽 감독을 선임한 LG 트윈스는 1월 30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훈련을 시행한다.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해당 장소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삼성 라이온즈는 마무리 캠프를 했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 다시 짐을 푼다. 1월 30일 출국해 3월 12일 귀국할 때까지 해당 훈련지에서 땀을 흘릴 예정이다.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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