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진압에 장갑차 동원…이틀간 2천 명 체포 대형 슈퍼마켓 등 약탈 방화…폭동으로 번져 마크롱, 독일 국빈 방문 취소하고 대책 고심 축구 스타 음바페 '평화롭고 건설적인 시위 하자'
프랑스 전역에서 방화와 약탈이 벌어졌고, 최근 이틀간 약 2천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버스도 통째로 불에 타는 등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며 경찰은 장갑차까지 동원했습니다.[하니보이 바리스 / 관광객 : 프랑스 시위 문화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상점이 약탈당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3년 만의 독일 국빈 방문을 취소하고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뒤퐁 모레티 / 프랑스 법무 장관 : 신사숙녀 여러분, 13살짜리 아이들이 상점과 보석상을 약탈하거나 시청, 경찰서, 법원을 파괴하기 위해 거리에 나오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멈춰야 합니다.]앞서 17살의 알제리계 소년 나엘은 교통 검문을 피하려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지난해 13건으로 급증한 데다 희생자 대다수가 흑인이나 아랍계 출신으로 드러나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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