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기억해야할 다섯 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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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과 르펜이 다시 결선투표에서 맞붙습니다. 그보다 기성양당인 공화당과 사회당의 처참한 득표, 좌파 멜랑숑의 놀라운 선전, 프랑스판 트럼프인 제무르의 실패 등이 더욱 눈에 띕니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의 의미를 짚어드립니다.

10일 프랑스 파리의 마린 르펜 대통령 후보 선거 본부 화면에 르펜 후보와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의 영상이 비치고 있다.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날 대선 투표 직후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획득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2022.04.11. ⓒ사진=뉴시스4월 10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마린 르펜이 1, 2위를 차지해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결선투표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짚어본 폴리티코 기사를 소개한다.지난 10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을 누르고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2차 결선 투표에서 이 두 사람은 5년 전보다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 모두 5년 전보다 득표율이 높아 기존의 좌우 세력은 더 약화됐다. 마크롱은 2017년의 24%에서 27.84%, 르펜은 21.3%에서 23.15%로 득표율이 높아졌다. 두 사람의 격차는 2017년보다 벌어졌다. 정부의 컨설팅 회사 남용 등 대선기간 동안 불거진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크롱이 많은 표를 얻었다. 그러나 르펜과 제무르, 그리고 민족주의자 니콜라 뒤퐁-에이냥을 합친 극우세력의 득표율도 30%를 넘어섰다.TV 평론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63세의 제무르는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마크롱에 이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칭찬한 예전 발언들이 다시 부각되면서 그에 대한 신뢰도가 곤두박질 쳤다. 제무르는 결국 겨우 7%를 득표했다.

제무르와 르펜이 장기적으로 힘을 합칠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 르펜의 정당에서 탈당해 제무르 대선 캠프에 합류했던 유럽의회의원 니콜라스 베이와 질베르 콜라드는 르펜 지지에 동참하지 않았다.장뤽 멜랑숑은 좌파 결집에 성공하면서 22%의 지지율로 2위의 르펜과 큰 차이없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1차 투표에서 예상을 깬 가장 놀라운 것은 멜랑숑의 선전이었다. 지난 몇 주 간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멜랑숑이 르펜을 이렇게 바짝 추격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멜랑숑을 찍었던 유권자들이 2차 결선투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멜랑숑은 패배 인정 연설에서 “르펜 여사에게는 단 한 표도 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3번이나 강조했다. 하지만 멜랑숑은 마크롱을 찍어야 한다는 말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에게 기권 가능성도 열어뒀다. 1차 투표 직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멜랑숑을 찍었던 유권자의 절반이 2차 투표에서 기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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