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요타·비자 등글로벌 기업 15개 대형광고경기장 등 파리 곳곳에 걸려선수에 휴대폰 선물한 삼성홍보 체험관 등 가장 적극적
홍보 체험관 등 가장 적극적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은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전쟁터이기도 하다. 거액을 쏟아부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기업 승자는 어디일까. 25일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의 대형 건물과 지하철역, 가로등에 삼성전자,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의 홍보 광고판이 걸려 있었다. 모두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들이다.
파리올림픽 TOP로 참여한 기업은 총 15개. 삼성, 도요타, 코카콜라, 알리안츠, 비자, 인텔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다 프랑스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파트너, 공식 파트너, 공식 서포터 등을 포함하면 파리올림픽에 투자한 기업만 85개에 달한다. 프리미엄 파트너사에는 루이비통, 디올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프랑스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 등이 있다. 거액의 돈을 투자한 건 그만큼 아직 올림픽에 따른 홍보 효과가 확실하다는 뜻이다. 당당하게 스폰서 비용을 지불했으니 올림픽 브랜드를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는 건 당연하다. 삼성전자는 파리 라데팡스, 오페라 가르니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개방성을 강조한 올림픽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옥외 광고물에 담았다. 건물 전면을 뒤덮은 삼성전자 광고가 곳곳에 보여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는"파리 어디를 가나 삼성이 있다"고 할 정도다. 또 도요타, 알리안츠, 코카콜라 등은 파리 지하철 곳곳에 설치된 광고판에 올림픽 광고를 붙였다. 이들 광고물에는 마치 IOC 승인을 당당하게 받은 듯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마크가 함께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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